[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8천962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천억원 증액된 8천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천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을 집중 반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조속한 집행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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