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캐릭터 전용 SNS 계정 'Twins Friends' 오픈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구단 캐릭터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용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마케팅 범위와 역량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팬 소통 창구를 넓히기 위해 캐릭터 전용 SNS 계정 'Twins Friends'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Twins Friends 계정에서는 캐릭터들의 브이로그, 미니 카툰, 월페이퍼, 온·오프라인 이벤트 안내 등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각 캐릭터별 특징적인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와 아이템도 공개한다.

Twins Friends는 KBO리그 10개 구단 최초 캐릭터 전용 SNS 계정이다. 구단은 "기존 럭키와 스타를 메인으로 추가 캐릭터를 개발해 우리팀 만의 캐릭터 유니버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앞서 캐릭터 업계 대형 브랜드와 이색 제휴를 통해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해왔다. 2020시즌에는 카카오 프렌즈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고, 2021시즌에는 잔망루피와의 연간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했다.

구단은 "이번 캐릭터 전용 SNS 계정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자체 캐릭터를 향한 팬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팬덤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 방안을 지속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wins Friends 계정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계정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