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네트웍스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1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최 사업총괄은 SK에서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쌓은 뒤 지난 2019년부터 SK네트웍스에 합류해 기획실장을 거쳐 사업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 사업총괄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초기 투자를 10여 건가량 성사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발굴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는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을 본격화하는 올해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을 SK렌터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기술 중심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는 등 전략적 의사 결정에 참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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