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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尹 당선인 '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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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초선·경기 성남분당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 격인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김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MBC 기자 출신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KT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급), MBN 앵커 등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파고들며 여당 저격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당 선대본부 공보단장으로서 언론 대응을 맡았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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