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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카이넨 감독 미소짓게 한 임동혁 "생일이라 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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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한항공 임동혁이 자신의 생일날 힘차게 날아올랐다.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최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8 25-20 23-25 25-22 15-13)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 임동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 임동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를 만회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세트 스코어 1-2에서 4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고 집중력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58(19승 11패)을 확보해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했다.

임동혁의 존재감이 돋보인 대한항공이다. 1세트를 23-19로 앞서다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역시 5점 차까지 리드했지만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18-17 상황에서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선 임동혁은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생일을 맞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활약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이 생일이라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링컨과 임동혁 모두 컨디션이 좋았지만 오늘은 임동혁이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좋은 기회였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동혁 역시 "생일이라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면 잘해보자는 마음이 컸다"라며 "생일날 못하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았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흐름을 바꿔보자는 마음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임동혁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준 상황이었고 2세트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계속 우리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노력했다"라며 "나름 잘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코트에 나서는 임동혁은 "선발이 편하지만 어떤 순간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팀이 뭘 원하는지 알기 때문에 (교체 투입도) 불만은 없다.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브레이크에 돌입했던 V리그. 임동혁은 다시 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는 "중단됐을 때 배구의 소중함을 알았다. 배구를 못하다 보니 힘들었다. 확실히 지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상황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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