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후 4시 71.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71.1%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1%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7.3%으로 가장 높고, 광주가 76.4%, 전북이 76.3%로 뒤를 이었다. 제주가 66.9%로 제일 낮았고 인천 68.4%, 부산 68.6% 순으로 낮았다. 서울은 71.4%, 오전 내내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대구는 72.4%를 기록해 평균보다 높았다.
4시 현재 투표율이 71.1%를 기록함에 따라, 최종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대 대선 이후 투표율은 2002년 16대 대선(70.8%), 2007년 17대 대선(63.0%)으로 8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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