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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KB손해보험 승리 숨은 주역…후인정 감독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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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성정이 빠진 자리를 잘 메웠다. KB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악재'와 마주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이 햄스트링을 다치는 바람에 대전 원정길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홍상혁이 선발 라인업 한 자리를 채웠다. 그런데 후인정 KB손해보험은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한성정이 결장하면서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서 부담이 더해질 수 있어서다. 홍상혁은 공격에서는 4점에 그쳤지만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서 잘 버텼다. 후 감독이 바라던 플레이를 코트에서 보였다.

KB손해보험 홍상혁이 8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 홍상혁이 8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말리)가 해결사 노릇을 잘해주며 삼성화재 추격을 잘 따돌렸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고 승점3을 손에 넣었다.

홍상혁도 리베로 정민수, 곽동혁과 함께 수비에서 제몫을 해 소속팀 승리에 발판이 됐다. 후 감독은 삼성화재전이 끝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경기 전 예상이나 걱정했던 것보다는 코트 안에 들어간 선수들이 잘 뛰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오늘도 그렇고 다음 경기인 현대캐피탈(10일)전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삼성화재 추격에 흔들리지 않고 흐름을 내주지 않은 점을 꼽았다. 홍상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후 감독은 "오늘 경기만 놓고보면 잘해줬다"며 "(홍)상혁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오늘과 같은 모습만 보인다면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후 감독은 홍상혁을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으로 낙점했었다. 사이드 블로킹 높이가 낮은 약점을 보완하기엔 신장이 좋은 홍상혁이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홍상혁은 기복이 있었다. 여기에 시즌 중반 김정호와 정동근이 번걸아 다치는 바람에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팀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결국 KB손해보험이 트레이드를 통해 한성정을 영입한 배경이 됐다. 그러나 홍상혁이 기대만큼 자리를 잡아주고 성장한다면 팀 전력에도 큰 힘이 된다. 후 감독도 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후 감독은 이날 팀 수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삼성화재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 좋은 게 아닌 것 같았다. 이런 이유로 우리팀 선수들이 되려 덕을 본 점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우리 선수들의 경우 코트 안에서 상대 공격 위치나 코스에 따라 서로 수비 위치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이 점도 오늘 경기에선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홍상혁이 8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8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전=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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