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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만배 녹취', 쉰 떡밥…선거 앞두고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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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녹취록 보도에 대해 "쉰 떡밥"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대장동과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논리적으로 별개로 봐야 한다. 녹취가 이뤄진 시점이 지난해 9월이다. 사건이 터지고 수사를 앞두고 있었던 때"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앞서 뉴스타파는 김씨가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자 뉴스타파 전문위원과 통화했던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녹취록에는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진 전 교수는 "녹취를 보면 두 가지인데 자기 변명"이라며 "'법조인들에게 투자 받으려 했는데 안 하려고 해서 우리끼리 한 거다, 우리가 하려는 건 정상적인 거다'라는 뉘앙스"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여기에 윤석열을 끼워둠으롯써 자락을 깔아둔 것"이라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김성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김성진 기자]

아울러 "(김씨와) 대화하는 분이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다. 만약 (해당 녹취 내용이) 신빙성 있었다면 당시 기사를 썼어야 했다"라며 "선거 3일 앞두고 팩트 확인되기 전 짧은 시간 안에 터뜨렸다는 건 공작이라고 본다"라고 추측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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