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에서 표심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작년까지 도지사를 지낸 이 후보가 여당 대선후보로 발돋움한 소위 '안방' 지역이다.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을 집중 비판하는 한편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하면서 지역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구리를 시작으로 하남·안양·시흥·안산·화성·오산·평택 등 경기 8개 도시를 차례로 훑는다.
오전 10시 구리역 광장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윤 후보는 오전 11시 하남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하남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안양 평촌중앙공원(오후 1시 30분), 시흥 삼미시장입구(오후 2시 30분), 안산 문화광장 앞 건물(오후 3시 30분), 화성 동탄센트럴마크(오후 4시 50분), 오산역 1번출구 앞 광장(오후 5시 40분)에서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평택역 광장(오후 7시)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 3일 윤 후보로의 단일화를 결심하고 후보직을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원유세도 예정돼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윤 후보의 하남·화성 유세에 각각 참석해 시민들에게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