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운 대표이사(사장)를 맞이한다. 검찰 출신 인사다.
히어로즈 구단은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위재민(64)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위 신임 대표이사는 배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6기로 수료했다.이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 광주지검 부장검사, 외교부 주일대사관 법무협력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진행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검사 출신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https://image.inews24.com/v1/2d4a4c4e6811ba.jpg)
검사 생활 이후에는 법무법인 동인과 선정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위 신임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히어로즈 구단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적을 내온 강한 팀"이라며 "키움 히어로즈가 더욱 강한 팀이 되고, 야구팬들로부터 더 사랑받는 팀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홍 대표이사와 허민 이사회 의장은 팀을 떠난다. 허 대표이사와 허 의장은 지난달(2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재임 기간을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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