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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尹 "민주당에 속지 말고 투표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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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유세서 정권심판론 강조… "與, 대선 앞두고 정치개혁 쇼"

inews24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부산 사하구민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에 더는 속지 말고 투표로 심판해 이 사람들 갈아치워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자 주권자가 된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이날 사하구 KB국민은행 괴정역점 앞 유세에서 "다시는 이런 운동권 세력의 패거리 정치에 속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정치개혁안 발표를 언급하며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개혁, 개헌하느니 떠드는 소리 다 들으셨죠. 국민이 밀어줬을 때 주구장창 5년 세월 뭐하다 대선 앞두고 이런 쇼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부패 세력이 제일 좋아하는 게 거짓말"이라며 "이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건 진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유세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여러분 오늘 투표 하고 오셨나"라고 묻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이 "하고 왔다"고 외치자 윤 후보는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줘야 여러분이 나라 주인이 되고 이 나라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이 여러분의 희망을 지켜드리겠다"며 "정의로운 나라,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노동의 가치가 함께 존중되는 그런 나라를 반드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부산을 아시아 최고,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멋진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며 "부울경메가시티도 GTX를 비롯해 고속도로, 철도를 촘촘히 깔아 대규모 경제단위가 만들어지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밀겠다"고 했다. 이어 "부산시민 숙원인 엑스포는 국운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우리 부산이 서울만큼 커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선진국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의혹도 거론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3억5천만원을 들고 간 김만배 일당에게 8천500억 따먹게 해주고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계속 돈이 1조원까지 입금되게 만든 부패 원흉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당이 어느 당인가"라며 "국민들 앞에 뻔뻔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런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현명한 사하구민, 부산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이제 명백해졌다"며 "투표로서 새로운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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