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전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지난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KFA)]](https://image.inews24.com/v1/a6def621d6066b.jpg)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소 A조 2위 자리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한국은 승점 20으로 이란(승점 22)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란전은 조 1위 등극과 동시에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다.
한국은 이란과의 상대 전적에서 9승 10무 13패로 열세에 있다. 특히 지난 2011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 이후 7경기에서 3무 4패에 그치고 있다.
벤투호는 6만여 명이 입장 가능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의 함성에 힘입어 이란을 꺾겠다는 각오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입장 가능 인원을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란전과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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