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배달의민족과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매출 부진을 겪는 외식업주를 지원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지역 외식업주 대상 맞춤형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앞서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의해 왔다. 그 첫 번째 사례로, 배민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1:1 방문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들이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외식업주 가게를 직접 방문해 해당 매장에 맞는 관리 노하우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민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3주간 충북 청주시에서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외식업중앙회의 도움을 받아 모집한 충북 청주시 소재 외식업주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컨설팅은 그동안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통해 제공했던 교육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마케팅과 상권분석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업주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진단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향후 배민은 컨설팅을 받은 업주들이 가게 영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 리포트를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배민은 전국 각지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니즈가 높은 지역에서 연 1회 이상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늘려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상권 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는데 한층 개선된 성과를 얻은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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