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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안 단일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국민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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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일화를 두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제20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제20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3일 오전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두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고 비판하며 "선대위는 차분히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며 "지금까지 진행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대위는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하겠다. 당원·지지자들이 비상한 결의로 나서주시길 호소한다"며 "우리에겐 아직 6일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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