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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옷 입은 계양체육관…흥국생명, 1년여 만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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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인천 계양체육관이 모처럼 핑크색 옷을 입었다.

2일 계양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흥국생명이 1년여 만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송대성 기자]
흥국생명이 1년여 만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송대성 기자]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함께 사용하던 계양체육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이 보금자리를 삼산체육관으로 옮기면서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흥국생명을 다시 계양체육관으로 보냈다.

V리그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V리그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여자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재개됐지만 남자부는 오는 5일에서야 팬들을 찾아온다.

리그가 중단으로 인해 일정이 재편성되면서 일부 경기는 대관 문제로 인해 경기 시간 및 장소가 변경됐다.

흥국생명도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인한 대관 문제로 이날 경기를 포함해 GS칼텍스(7일), 현대건설(11일)과의 경기를 삼산체육관이 아닌 계양체육관에서 소화하게 됐다.

흥국생명이 1년여 만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송대성 기자]
흥국생명이 1년여 만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송대성 기자]

흥국생명이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작년 3월 20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대한항공의 단독 사용으로 푸른색이 가득했던 계양체육관은 다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체육관 천장의 대한항공 통천은 재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남겨뒀지만 관중석과 A보드에는 흥국생명이 새겨진 현수막으로 덮였다.

흥국생명은 당분간 설치와 재설치를 반복해야 한다. 오는 6일에는 이곳에서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린다.

흥국생명과의 격돌을 앞둔 IBK기업은행에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구단 옷을 입힐지도 고민에 빠졌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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