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 2020년 9월 착공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62%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오는 9월 준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당시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비 108억원(국비 30억원 포함)을 투입해 2만3천534㎡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야외공연과 축제가 가능한 조명화합마당, 조선과 명나라의 군복, 무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조명체험마당, 조명연합수군의 상징 조형물이 들어서는 조명기념원 등으로 꾸며진다.
조명기념원에는 조선의 이순신, 송희립 장군, 명나라의 진린 도독과 등자룡 장군 등 임진왜란 당시 영웅들의 조형물이 들어서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를 더하게 된다.
여수시는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을 묘도동 이순신대교와 홍보관, 봉화산 전망공원과 연계해 여수만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갈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한중 화합과 동북아 평화의 새로운 상징이 될 장소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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