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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6일 '경기 북부', 27일 '부울경' 지역 유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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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8일에는 안동·대구·경북 일대 순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10여 일 앞둔 주말에 경기 북부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돌며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이 후보의 이같은 내용의 유세 일정을 공지했다.

이 후보는 토요일인 26일 김포, 파주, 고양, 의정부를 차례로 돌며 시민들과 만난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경기 지역 지지율이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앞서는 만큼, 유세를 통해 경기 지역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 역전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일요일인 27일에는 창원, 부산, 양산, 울산 등 PK지역을 순회한다. 지난 1월 1일을 부산에서 지냈을 만큼 PK 지역에 공을 들여온 이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28일에는 민주당의 열세지역인 TK(대구·경북)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과 함께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경주, 대구, 구미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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