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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핵국가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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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핵국가의 설움"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24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 같이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월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월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994년 미국, 영국, 러시아 등과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당시 세계 3위 규모였던 핵무기 포기를 선언하고 실천하는 대가로 국제사회로부터 안전 보장을 약속 받았다.

또 다른 누리꾼의 "만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 거냐"는 질문엔 홍 의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독립 후 핵을 폐기하는 바람에 야기됐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군사적 불균형을 언급하며 미국과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와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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