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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 이어 MWC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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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부문 융합 행보…코로나19 확산세에 직원 50여명 전세기로 파견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이달 말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출장길에 오른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이어 주요 국제 행사를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오는 27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삼성전자 전시는 물론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모바일 산업 동향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이 'MWC 2022'를 직접 챙기는 것은 DX부문의 융합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 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X부문의 통합 배경과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X부문의 통합 배경과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CES 2022'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전세기로 직원 50여 명을 MWC에 파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CES 2022' 참석 후 직원 수십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지에서 격리해야 하자 전세기를 투입해 국내로 이송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0일 공개한 '갤럭시S22', '갤럭시탭S8' 시리즈 등과 마찬가지로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행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소재 개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겠다는 삼성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MWC 2022에서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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