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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원 5명 중 1명 재택→사무실 출근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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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한국 기업 직원들은 5일 중 2~3일 재택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재택근무에서 풀타임으로 사무실 복귀령이 떨어질 경우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험관리(XM) 기업 퀄트릭스는 2022 퀄트릭스 직원 경험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18세 이상 한국 정규직 근로자 1031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퀄트릭스]
[사진=퀄트릭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원의 복지 만족도는 전 세계 평균(72%)보다 14% 낮은 58%로 집계됐다. 직원 참여도는 전 세계 평균 66%보다 21% 낮은 45%다.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과 관련해 직원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서 직원이 몸이 좋지 않을 때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있게 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더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한국 직원 중 26%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아파도 병가를 내지 않겠다고 답했고 25%는 스트레스에서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 직원이 선호하는 재택 근무 형태로는 ▲5일 중 2일 재택 근무(47%) ▲5일 중 3일 재택 근무(45%) ▲5일 재택 근무(40%) ▲5일 사무실 근무(3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5명 중 1명(18%)은 풀타임(full-time)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게 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문항의 세계 평균은 33%에 달한다.

서장원 퀄트릭스코리아 대표는 "직원이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이 성장 및 개발 기회에 더 많이 투자하고 개선해 모든 직원이 성장할 수 있다고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는 리더가 팀원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리더는 성과 중심의 문화를 만들고 다른 직원들이 관련 리더십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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