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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우상호 "윤석열, 김건희 주가조작으로 낙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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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개입 증거 계속 드러나…尹, 분명하게 해명하고 진상 밝혀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보도와 관련해 "윤 후보는 김건희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누가 봐도 (김씨가) 주가조작에 개입한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언론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 의심되던 시기, 김씨가 관련 주식 거래를 통해 9억원 대의 차익이 생긴 정황을 보도한 바 있다.

우 본부장은 " 어느 언론에서 (김 씨가) 9억의 차익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윤 후보는 2016년 5월 이후 거래가 없었다, 손해 봤다고만 이야기하고 지난 월요일 티비토론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제사범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나, 윤 후보는 이 문제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진실을 밝히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윤 후보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친누나가 매입한 일을 거론하며 "윤 후보가 우연이라 얘기했지만 아무리 봐도 김만배 일당이 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 빌려주는 일이 반복된 것을 봤을 때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윤 후보 측의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이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가집서 눈 인사 한 번 하는 정도로도 집 사주고 팔고 하는 것인가"라며 "국민의힘은 어떻든 윤 후보와 김만배씨 관계를 별거 아닌 걸로 만들려 하지만, 윤 후보에 대한 김씨의 거듭된 증언과 주택 매입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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