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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배신행위 치떨려" 고민정에 허은아 "文정부 내로남불이 치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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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배신 행위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과 배신행위에 치가 떨리는 것은 국민"이라고 받아쳤다.

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말은 바로 하자.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외치던 문 정부의 약속이 지켜졌느냐"라고 지적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28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28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어 "지난 5년간 문 정부야말로 자신을 믿어줬던 국민을 속였고 같은 나라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나쁜 정치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켜보면 '문재인 시즌2'가 연상된다. 내로남불은 일상화인 것 같고 말 바꾸기, 국민의힘 후보 따라하기에 바빠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 유세마저도 내로남불하는 따라쟁이 모습을 보이던데 괜찮은 거냐"라며 "'AI 윤석열' '한 줄 공약'뿐 아니라 마스크 벗고 연설하는 윤 후보를 공격하더니 어느새 자신도 벗고 유세하더라. 고 의원님이 질병관리본부에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알려주셨으면 이런 무안한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혹시라도 선거 끝나고 이 후보에게도 '나 또한 그의 거짓에 속았고 그의 배신행위에 치가 떨린다'라는 말을 하게 될까봐 걱정돼 조언드린다"고 비꼬며 "너무 쉽게 변하지 마시라"고 적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지난해 11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지난해 11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의 아이콘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임명 당시인 "2019년 7월16일을 통째로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재가 브리핑. 그땐 부정부패를 척결해온 사람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해줄 사람이라 믿었다"며 "하지만 그 믿음은 거짓과 위선으로 범벅이 된 채 배신으로 돌아왔다"고 저격했다.

아울러 "자신을 믿어줬던 문재인 정부에게 거짓을 말함은 물론 현 정부를 적폐로 규정해 수사를 하겠다며 등에 칼을 꽂는 배신행위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나 또한 그의 거짓에 속았고 그의 배신 행위에 치가 떨린다"고 날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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