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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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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173억원 추정…전년比 152.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콘텐츠 제작업체 초록뱀미디어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1일 키움증권은 올해 초록뱀미디어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63.8% 증가한 2천222억원, 영업이익은 152.7% 급증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방송은 전년 대비 39.4% 증가한 1천45억원, 외식은 11.3% 늘어난 594억원, 매니지먼트는 1천500% 급증한 533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21일 키움증권은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초록뱀미디어 CI. [사진=초록뱀미디어]
21일 키움증권은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초록뱀미디어 CI. [사진=초록뱀미디어]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9개 회사와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를 맺고 연간 15편의 제작 체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3편을 공동제작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편 증가한 8편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는 작품으로는 '나의 해방일지', '나쁜 기억 지우개'가 있으며 BTS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Youth'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으로 1편 이상이 런칭되며 방송의 수익성 개선을 더욱 부각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니지먼트는 후크엔터, 블리스엔터 엘디스토리엔터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실적 개선은 물론 제작부문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고,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외식의 단계적 실적 개선까지 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초록뱀미디어는 IP 홀더로서 작품 제작을 위해 탄탄한 제작비 뒷받침과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내·외부 제작환경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유치와 크리에이터 알라이언스를 통한 수평확장에 성공했다"며 "수평확장에 따른 제작편수 증가로 제작원가의 효율화와 완성도 제고 역량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록뱀미디어는 이를 위해 캡티브 방성채널을 인수했고, 시각특수효과(VFX)와 스튜디오, 제작 장비사 등 제작역량 내재화를 위한 수직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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