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썰매의 자존심'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을 18위로 마쳤다.
원윤종 팀은 2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끝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8초02의 기록으로 28팀 중 18위에 올랐다.
1~3차 시기까지 합계 2분58초43을 기록, 18위로 4차 시기에 돌입했던 원윤종 팀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한편 석영진(강원도청), 김태양(한국체대), 김형근(강원BS경기연맹), 신예찬(한국체대)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은 1~3차 시기 합계 2분59초96을 기록, 28개 팀 중 25위에 그쳐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다.
'썰매 강국' 독일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3분54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요하네스 로크너 팀(3분54초67)이 2위에 올랐다.
3분55초09를 기록한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 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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