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52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53종목과 크래프톤, 카카오, 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67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할 때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 시 투자 원금의 전부를 손실할 수 있다.
ELW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천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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