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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후보로 누가 좋을까" 묻자 나온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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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지지 45.3%, 오차범위 내 윤석열 제쳐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안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 단일화시 누구로 단일화를 해야하냐고 묻는 질문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택한 이가 더 많았다.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17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유권자 2천6명)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가 총 39.2%의 지지율을 기록해 가장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 후보가 35.2%의 지지를 받으며, 오차범위(±2.2%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6.3%가 윤 후보를, 40.0%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안 후보는 1.7%, 심 후보는 0.3%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누구로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45.3%가 안 후보를 선택했으며, 이어 42.4%가 윤 후보를 택했다. 다만 이 역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는 양상이다.

야권 후보를 윤 후보로 단일화해 실시한 가상 대결에선 윤 후보가 43.1%의 지지를 받아 이 후보(36.2%)를 6.9%포인트 차로 앞섰다. 반대로 안 후보로 단일화한 경우, 안 후보의 지지율은 38.5%, 이 후보는 33.1%로 5.4%포인트 차로 역시 이 후보를 앞섰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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