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 누린 로봇청소기…로보락 S7 플러스, 매출 223% '껑충'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올해 설 명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귀성·귀경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로봇청소기가 때아닌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락은 설 연휴를 맞아 1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플러스'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2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락 측은 비대면 명절 트렌드에 따라 부모님을 위한 '효도가전'으로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로보락 S7 플러스는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효도 선물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G마켓, 옥션에서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축제인 빅스마일데이에서는 지난해 9월, 11월에 이어 올 1월 행사까지 3회 연속 단일 제품 기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행사인 '2022 설맞이 빅세일'에서 로보락 S7 플러스는 총 3천800여 대가 판매되며 33억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서영 로보락 본사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강추위까지 이어지며 '집콕' 시간이 더 길어짐에 따라 효도가전으로 로봇청소기 제품이 많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스마트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