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티몬과 손잡고 게임·e스포츠 웹 예능 선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과 티몬이 게임·e스포츠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프리카TV는 16일 프리콩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몬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게임·e스포츠 웹 예능 콘텐츠 '게임부록'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게임부록은 자타공인 연예계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김희철', 게임·e스포츠 분야에서 종횡무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캐스터 '성승헌', 게임 개발자 출신 1인 미디어 진행자로 활동 중인 '김성회(G식백과 성회형)'가 MC로 참여하는 게임·e스포츠 웹 예능 콘텐츠다.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이자 제작사인 오로라미디어도 함께한다.

게임부록은 아프리카TV와 자회사 프리콩이 지난해 9월, 티몬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콘텐츠다. 양사는 해당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노하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프리콩'의 역량, 그리고 티몬의 상품 소싱 및 유통 전문성을 살려 커머스를 연계한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발·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작발표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철, 성승헌, 김성회 등 MC 외에도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프리콩 이승열 PD가 참여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내용 소개와 함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는 아프리카TV BJ문월 방송국과 티몬 라이브 커머스 채널 티비온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됐다.

'게임부록'에서는 불혹의 나이를 맞은 세 명의 MC가 참여하는 만큼 최신 게임뿐 아니라 과거 1990년대부터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다양한 게임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또 콘솔·PC·모바일 등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게이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나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