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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유영·김예림, 쇼트 톱10 진입…17일 프리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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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 김예림(이상 수리고)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유영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0, 예술점수(PCS) 33.54로 총점 70.34를 기록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유영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유영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큰 실수 없었던 연기였지만 시즌 베스트(70.73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유영의 쇼트 개인 최고점은 78.22점이다.

5조 3번째로 은반 위에 들어선 유영은 드라마 '레프트 오버'의 OST '윌링 윈드'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었다. 그러나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이후 유영은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까지 큰 문제 없이 처리했다.

유영은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연기한 뒤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김예림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김예림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조 첫 번째로 연기에 나선 김예림은 TES 35.27, PCS 32.51로 총점 67.78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더블악셀까지 깨끗하게 뛰며 박수를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숨을 고른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까지 쇼트프로그램 3개의 점프를 실수 없이 마쳤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김예림의 표정은 더욱 밝아졌다. 이후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싯 스핀까지 깔끔히 처리하고 연기를 마쳤다.

유영이 6위에 오른 가운데 김예림은 9위로 두 선수 모두 톱10에 진입하며 오는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까지 성공했다.

한편 '도핑 파문'에도 불구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구제 덕분에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총점 82.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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