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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일부 복귀"…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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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군 부대 일부를 복귀시켰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은수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은수 기자]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항상 그랬듯이 훈련이 끝나는 대로 (군) 부대들이 조직적으로 상주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군사훈련)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주둔 병영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일부 부대들은 대열을 지어 행군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철수를 시작한 병력 외 다른 병력은 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Union State) 대응 전력 점검 차원에서 벨라루스에선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연합의 결의’도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모든 군사훈련은 계획대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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