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케이뱅크가 14일부터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금리를 4.00%에서 3.50%로 인하했다.
아담대는 100% 비대면 담보대출로 전자상환위임장을 도입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승인기간은 2일, 한도는 최대 1천억원이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아담대 취급액 1조원을 기념해 추진됐다.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을 느끼는 기존 대출자의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에 맞춰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은행권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를 기록하게 됐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3.7~4%로 집계됐다. 이번 금리 인하로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는 시중은행 대비 연 0.2~0.5% 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담대 고정금리의 금리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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