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전력의 토종 에이스 서재덕이 뜨거운 어깨를 과시하며 개인 기록 달성과 팀 승리를 함께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서재덕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한국전력 서재덕이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0득점과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달성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https://image.inews24.com/v1/91eed4ed0132d2.jpg)
서재덕은 이날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 포함 22점으로 34점을 기록한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3,000득점도 돌파했다. V리그 14번째이자 257번째 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서재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벌써 3,000득점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트리플크라운도 했고 경기도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다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어렵게 한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1, 2세트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가까스로 이겼지만 승점 3을 챙기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승점 38로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치열한 봄 배구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남자부.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로 봄 배구에 가지 못한 아픔이 있기에 올 시즌은 간절함이 더 크다.
서재덕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배구에 대한 간절함이 커졌다. 올 시즌은 나에게 중요한 시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적어도 7~8할 정도의 승률은 기록해야 봄 배구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기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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