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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캄보디아 FTA 뜻깊어…메콩국가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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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훈센 총리 "한국, FTA 비준 힘써주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1.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1.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올해 재수교 25주년을 맞은 캄보디아에 대해 신남방 정책의 주요 협력 파트너이자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이라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하고 "지난해 한-메콩 협력 공동의장국을 수임하면서 양국의 역내 협력도 더욱 긴밀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캄보디아 방문 계기에 총리께서 제안하셨던 한-캄보디아 FTA가 지난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남방 정책 발표 이후 메콩 국가와 체결한 첫 FTA여서 더욱 뜻깊다"고 했다.

또 캄보디아가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우리 정부는 캄보디아의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훈센 총리는 "제13차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시고,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는 캄보디아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과 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과 관련해 "이번 계기에 양국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한-캄보디아 FTA에 대해선 "한국이 메콩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FTA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캄보디아는 서명을 하고 내부 절차를 마쳐 비준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국도 비준에 더 힘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또 원자재 수출에 있어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있도록 하는 처리를 예로 들면서 "캄보디아 산업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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