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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 사업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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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1년 1회 '치매조기검사' 받아야

[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윤주)는 치매와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사와 어르신이 상담중이다.[사진=김제시]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사와 어르신이 상담중이다.[사진=김제시]

치매조기검사는 기억력 검사를 포함하는 인지선별검사(1단계)를 실시하고 추가 검사 필요시, 진단검사(2단계)와 치매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혈액검사와 뇌영상촬영(CT, MRI) 등의 감별검사(3단계)를 실시한다.

인지선별검사는 김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 매년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사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면 건망증과 같이 깜빡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치매로 인한 건망증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건망증과 치매 증상을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연령이 되는 시민은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만 60세 이상으로 치매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경우, 두부 손상의 병력이 있는 경우 등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이 있고 기억력 장애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서 치료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대일 사례관리와 쉼터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제=오지명 기자(ee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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