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거래선 다각화와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매출 등으로 지난해 연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1조3천1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반도체는 "거래선 다각화와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매출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4분기엔 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계절적 요인과 공급망 이슈 탓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3천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천억~3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감안했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객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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