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확산세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천56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3만1천248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9천402명 해외유입은 164명이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천943명(치명률 0.61%)이라고 밝혔다. 최근 치명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1천630명, 경기 1만3천641명, 인천 3천912명이다. ▲부산 3천34명 ▲대구 2천415명 ▲광주 1천495명 ▲대전 1천128명 ▲울산 789명 ▲세종 285명 ▲강원 942명 ▲충북 1천375명 ▲충남 1천761명 ▲전북 1천562명 ▲전남 1천125명 ▲경북 1천953명 ▲경남 1천943명 ▲제주 4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최근 시중에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무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날 정부는 여당이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일주일 2개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키트 생산량 한계를 들어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정부 입장을 종합해 볼 때 당국은 키트를 전 국민이 아닌 검사 필요성이 있거나 제품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 등을 위주로 선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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