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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보유지분 전량 매각…경영 물러 나겠다"

횡령·배임 혐의 피소…"무혐의 밝힐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7일 밝혔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사진=아워홈]

구 전 부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아워홈의 정상경영과 가족의 화목이 먼저라 생각하고 있기에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창립자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86%를 보유하고 있고,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합산 지분이 59.6%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세 자매가 힘을 합쳐 구 전 부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후임으로는 막내인 구지은 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특히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회사 측의 고소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입건돼 조사도 받고 있다.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더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전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 재임 당시 주요 경영판단을 창립자인 구자학 회장과 의논해 진행해 왔다고 해명했다. 철저히 준법경영을 해 온 만큼 수사과정에서 혐의 없음이 밝혀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 전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워홈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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