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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美 금리인상에 주목"…은행·리오프닝주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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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대한항공·KCC 등 러브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올해부터 본격화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의 조기 실행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리오프닝주 등에 대한 선제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사들은 IT, 모빌리티에 대한 추천을 유지하며 저평가된 실적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2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 2곳이 우리금융지주를 추천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가운데 저평가로 은행 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 KCC, 대한유화 등 리오프닝·경기 민감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기아, 현대오토에버 등 모빌리티 종목과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IT종목에 대한 관심도 지속했다.

증권사들은 배당 매력이 높은 금융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를 추천하며 "2023년 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하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내에서도 가장 높은 LAT 잉여금액을 보유하고 있어 IFRS17 도입 시 가장 유리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자본비율과 배당정책으로 올해 배당수익률도 6%에 근접할 것"이라고 했다.

SK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팬데믹 이후 계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카드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너무 과도한 우려로 인해 저평가돼 있다.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기아, 하나마이크론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기아에 대해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가시성은 다소 낮지만 자동차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마이크론에 대해선 올해 분기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중장기 성장을 담보할 자본적지출(Capex)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와 함께 KT를 추천주로 꼽았다. KT에 대해 "올해 주당 예상배당금은 2천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은 6% 이상이 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손자회사 케이뱅크의 가치는 현재 장외 시장에서 약 8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어 "통신 3사 중 상대적으로 높은 유선·금융 사업 비중을 갖고 있으며 요금 인하 위협으로부터 가장 영향이 적다. 비대면 투자에 따른 사업 성장 기회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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