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경쟁사 사업 철수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천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640% 증가한 435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청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경쟁사의 사업 철수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실적 호조세의 주된 원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수준인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대규모 이익 턴어라운드 시현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의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이 올해도 역대급 판매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경쟁사의 사업 철수로 비에이치의 이익은 극대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장 등 신규 사업으로 사업 다변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으로 현재 주가는 과도한 할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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