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코스모화학은 에코프로비엠과 341억236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코스모화학의 최근 매출액의 9.59%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황산코발트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다. 국내에는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기업은 코스모화학이 유일하다.
코스모화학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이번 계약으로 황산코발트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습식 제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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