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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 논란' 공식사과…규정에 따라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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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로서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철저히 감사해 진상 밝혀주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과잉의전 및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2일) 한 언론이 제기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 바란다"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론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경기도청 총무과 직원 배 모씨가 비서실 직원 A씨에게 약물 대리수령, 속옷 정리 등 김씨의 사생활과 관련된 업무를 지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배씨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아무런 지시 권한이 없었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A씨에게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진행되는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씨 역시 전날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 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날 한 언론이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김씨 수행팀이 식재료 등 김씨의 생활과 관련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개인카드로 선결제 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재결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김씨와 관련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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