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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왓퍼드, '75세' 호지슨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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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가 로이 호지슨(75·잉글랜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왓퍼드는 26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71·이탈리아) 감독을 해임한 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구했다.

왓퍼드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왓퍼드 홈페이지 캡처]
왓퍼드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왓퍼드 홈페이지 캡처]

호지슨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잉글랜드를 포함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핀란드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고 인터밀란, 우디네세(이상 이탈리아), 블랙번 로버스, 풀럼,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등의 클럽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6월 크리스털 팰리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던 호지슨 감독은 왓포드를 지도하게 되면서 EPL 역대 최고령 감독에 오르게 됐다.

왓퍼드는 2021-2022시즌에만 세 번째 사령탑을 맞이하게 됐다.

올 시즌 EPL로 승격한 왓퍼드는 지난해 10월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스코 무뇨스(42·스페인) 감독을 해임하고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다.

라니에리 감독 취임 당시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한 왓퍼드는 이후 13경기에서 2승 1무 10패의 성적에 그치며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에는 강등 경쟁팀은 노리치 시티에 0-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강등 직행권인 19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왓퍼드는 라니에리 감독과도 결별하고 호지슨 감독을 믿기로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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