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양자토론 무산에… 국힘 "다자토론도 무관, 협상 개시"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법원 결정으로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양자 TV토론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다자토론도 관계 없다"며 관련 여야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인 오는 30일 또는 31일 실시될 예정이던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은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