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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버지에 협박문자 '56건' 50대男 스토킹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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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재산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다 아버지와 형에게 협박성 문자를 수십 차례 보낸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 밝혔다.

[사진=pixabay]

A씨는 재산 문제로 아버지, 형과 불화를 겪어오다 같은 날 오후 2시쯤 이들에게 "가만 안 두겠다", "두고 보자"등 협박성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56건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현재 A씨에게 아버지와 형에대한 접근금지 등 긴급 응급조치를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간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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