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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핀테크·금융사 간 '평평한 운동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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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금융플랫폼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재용,박은경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동일 기능, 동일 규제'의 대원칙 하에 금융플랫폼 감독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정 원장은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중개 관련 일반적 규율체계를 금융위원회 등과 적극 검토하고, 이를 통해 핀테크와 금융사 간 공정한 금융플랫폼 영업환경이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재용 기자]
26일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재용 기자]

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금융산업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며 "테크기업과 기존 금융사가 다 같이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확대 균형'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사의 혁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사의 부수업무 확대 검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서비스 테스트 지원, 금융사 계열사 간 정보공유와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 등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금융상품 추천에 활용되는 알고리즘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간편결제 수수료가 합리적 기준에 따라 산정·부과 되도록 유도하고, 수수료 공시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플랫폼이 디지털 복원력을 확보하고 사이버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이재용 기자(jy@inews24.com),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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