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공장 화재' 에코프로비엠, 생산 차질 제한적 분석에도 하락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배터리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라인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500원(4.03%) 내린 41만6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재가 발생한 곳은 오창공장 생산능력 총 2만9천톤 가운데 1만7천톤 규모의 CAM4·CAM4N 라인으로 추정된다"며 "화재가 난 4~6층은 보일러실과 휴게실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양극재 생산라인의 직접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4천439억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돼 있어 금전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인사사고 발생으로 인해 재가동까지는 일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