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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후위기-영상] 2021년 우리가 겪어온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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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이대로는 1.5~2도 상승 막을 수 없다”

2021년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여러 재난이 겹쳤다. 홍수,  폭염, 가뭄, 허리케인, 산불, 빙하 손실 등 '극심한 날씨'가 이어졌다. [사진=NOAA]
2021년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여러 재난이 겹쳤다. 홍수, 폭염, 가뭄, 허리케인, 산불, 빙하 손실 등 '극심한 날씨'가 이어졌다. [사진=NOA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지난해 기후위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대로 가면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2도 상승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 7년 동안이 기록상 가장 뜨거웠던 7년 이었다.

2021년은 기록상 가장 뜨거운 7년 안에 포함됐다. 바다온도가 차가워지는 라니냐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 동안이 기록상 가장 뜨거웠던 7년 이었다.

세계기상기구는 지구촌 평균기온을 파악하기 위해 6개 국제연구단체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했다.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라니냐의 일시적 영향도 치솟는 온도를 내리지는 못했다.

1980년대 이후 각각의 10년은 그 이전 10년보다 더 뜨거워졌다.

이 같은 흐름은 대기권에 계속 쌓이고 있는 이산화탄소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치솟는 온도로 지구촌 곳곳에 이상기후와 극심한 날씨가 잦아졌다.

그린란드 빙상(대륙 빙하) 정상에는 기록상 처음으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왔다.

캐나다와 미국의 살인적 폭염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는 50도를 넘어섰고 곳곳의 빙하가 녹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54.4도에 이르렀다.

지중해의 많은 지역이 2021년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재앙적 산불이 이어졌다.

전 세계 곳곳에 이상 강우 현상이 발생했다.

조기 경보가 생명을 살린다.

조기경보에도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 상태로는 21세기가 끝날 때까지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 상승을 막을 수 없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공염불이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당장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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