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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병 정밀검사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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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진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병 관련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다스 자금 횡령과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2월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다스 자금 횡령과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2월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법무부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만 "입·퇴원 및 호송 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세 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횡령 등 혐의로 지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을 확정 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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