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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파블릭 오라클 부사장 "AI 기술 혁신 난제…결국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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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최적화한 OCI AI서비스 신규 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라클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업에 꼭 필요한 머신러닝을 제공할 수 있다"

그렉 파블릭(Greg Pavlik)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이 14일 '오라클 신규 OCI AI 서비스 발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그렉 파블릭(Greg Pavlik)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이 14일 '오라클 신규 OCI AI 서비스 발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그렉 파블릭(Greg Pavlik)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은 14일 '오라클 신규 OCI AI 서비스 발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라클의 AI기술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렉 파블릭 부사장은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관한 요구사항과 어려움을 살펴보면, 결국 '데이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가 AI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물론, 머신러닝,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기초적인 연구 부문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는 정형화된 데이터가 아닌, 비정형·비관계형 데이터들이 중요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도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AI모델을 필요로 한다. 기업들은 AI로 예측, 이상 상황 감지, 의사 결정 및 실행까지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특히, 기업들은 ▲생산 및 운영 등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 ▲시스템의 일관성 ▲개방형 에코시스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단발성 프로젝트나 파일럿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기술이 아닌,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해 비즈니스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과, 더욱 용이한 비즈니스를 위해 일관적이고 통합적인 AI 프로그램, 벤더 종속 효과 없이 다양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에코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오라클 측은 설명했다.

그렉 부사장은 "기업들은 단순히 치와와와 머핀을 구분할 수 있는 이미지 탐지 AI기술에서 더 나아가, 이미지 인식을 통해 어떤 문서이고 이를 통해 어떤 정보를 추출할 수 있을 지 등과 같은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오라클의 'OCI AI 서비스'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여러 데이터 사이언스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신규 OCI AI 서비스는 ▲문서나 텍스트에서 핵심문구에서 맥락 의도까지 해석하는 'OCI 랭귀지' ▲오디오나 영상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추출해주는 'OCI 스피치' ▲기업의 용도에 맞춰 이미지 인식이나 문서 분석 작업을 제공하는 'OCI 비전' ▲치명적인 결함을 조기에 알리는 비즈니스용 결함을 감지해주는 'OCI 어노말리 디텍션'▲주요 비즈니스 지표에 대한 전망치를 제공하는 'OCI 포어캐스팅' ▲비전문가도 레이블 데이터셋을 만들어 직접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하는 'OCI 데이터 레이블링' 등으로 구성된다.

그렉 부사장은 "만은 기업들이 OCI AI 서비스를 통해 과거에는 접근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최신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래 예측이나 머신러닝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 산업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고,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에 각각의 기업들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으나, 관련 모델을 훈련 중에 있다"면서, "몇 분기 내로 한국어 서비스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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