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마트 장보기' 사진을 두고 "왜 (집에서 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이마트를 갔냐"라고 의심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마트 할인 카드가 있나 보지"라고 응수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자들은 왜 묻지 않는가"라며 "(윤 후보가 사는 서울 서초동 ) 아크로비스타 인근에 이마트 아닌 대형마트가 많은데 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이마트에 갔느냐고"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윤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집에서 가까운 데"라고 말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지난 8일 윤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이마트를 찾아 콩, 멸치, 달걀 등 의 식재료를 사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조 전 장관의 글을 공유한 뒤 "이마트 할인 카드가 있나 보지"라고 적으며 조 전 장관의 의심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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